기사 메일전송
산업현장의 시급한 기술애로해소를 위해 86억 원 지원 - 21개 과제 지원, 기존 산업과 지능정보기술 융복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 기사등록 2017-03-20 14:39:00
기사수정
    2017년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 지원대상과제 목록

[시사인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현장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의 2017년도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은 시급성이 높은 산업계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미래 유망기술을 사전에 발굴·검증하는 사업으로 이번 신규지원 공고 규모는 86억 원이다

산업부는 산업현장의 기술애로 유형에 따라 산업경쟁력 강화, 시범형 기술개발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기존의 수작업(반자동) 공정을 자동화하고 생산품 종류·수량 변화에 따라 장비·시스템 셋업의 유연성을 가지는 모듈화 구조의 장비와 시스템 개발 등 산업현장의 애로 해결을 위해 9개 과제에 36억 원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등 지능정보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기기·시스템·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는 자유공모 방식으로 36억 원을 지원한다.

식물로부터 유래한 단백질 소재를 분리 정제하기 위한 고효율 대량생산 공정 등 향후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분야의 선행기술 발굴과 검증을 위한 3개 과제에 13.5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장시간이 소요되는 중장기 연구개발(R&D) 과제기획 절차와 달리 현장의 시급한 애로기술을 수시로 발굴하여 지원함에 따라 적기에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기업의 시의성 있는 현장애로 기술은 물론, 기존 산업과 지능정보기술과의 융복합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개발도 지원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20일부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누리집(www.keit.re.kr)에 공고해 4. 18. 까지 사업계획서 접수를 받고, 4~5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급격한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애로기술 개발 지원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7423
  • 기사등록 2017-03-20 14:3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