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민통합과 화합의 산뜻한 봄기운을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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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남양주시가 새봄을 맞아 봄꽃 향기 가득담은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시작하며 시민들에게 활기차고 산뜻한 봄기운을 전하고 있다.
시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주요도로변 가로화단에 라난큐러스 등 10개 종 3만 본의 초화를 식재하고, 금곡동 교통섬 등 4개소의 생활환경 숲에는 교목 60주, 관목 1만 본 등을 추가 식재한다고 밝혔다. 한강시민공원에는 비올라와 펜지 등 총 3만 5천본을 식재하고, 북한강 물의 정원 3만㎡ 부지에 꽃 양귀비 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16개 읍⋅면⋅동 단위로 아름다운 도시거리 연출을 위한 초화 식재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오는 5월까지 주요 도로변 및 하천⋅공공장소, 생활주변을 중심으로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버스정류장, 도로표지판, 가드레일의 묵은 먼지 제거와 함께 도로변 물청소를 실시하여 초미세먼지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산⋅계곡⋅등산로⋅하천변, 유적지⋅관광지, 재래시장⋅공장 주변 일대의 쓰레기를 집중 제거하고, 무단투기 다발지역과 공한지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이와 함께 불법 유동광고물, 노상적치물을 중점 정비하고 있다. 특히, 이달 29일(수)에는 16개 읍⋅면⋅동 전 지역에서 ‘일제 대청소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화합을 위한 각종 문화공연과 문화⋅체육강좌도 시작되었다. 지난 10일 남양주시립예술단 제1회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북한강나들이 공연이 매주 토요일마다 무용, 재즈, 국악, 콘서트, 마술 등 다양한 행사로 지역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든다. 시는 공연대행전문기획사를 공모하여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4월 1일 오프닝 콘서트를 갖는다. 또한 12개 공공도서관과 7개 체육문화센터, 역사박물관 등에서도 봄맞이 문화⋅생활체육 강좌가 시작되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춥고 눈보라 치던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왔다. 우리사회의 불신과 불안, 분열과 갈등도 봄눈 녹듯이 풀어지고 안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