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통봉사대와 함께한 남양주시 장애인의 특별한 봄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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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신망애복지재단에서는 지난 15일 푸른교통봉사대의 후원으로 장애인과의 1:1 매칭 아주 특별한 봄나들이를 가졌다고 전했다.
가족단위 나들이가 부쩍 많아진 맑고 따뜻한 봄날, 운전봉사자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개인택시는 장애인 나들이 택시로 변신해 조안면에 위치한 남양주종합촬영소로 5시간의 봄나들이를 떠났다.
이날 행사는 신망애재활원, 참누리요양원의 거주장애인 26명, 1:1 매칭 운전봉사자 26명, 도우미 역할의 시설 직원 10명 등 총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고, 영화 관람 및 촬영소품을 구경하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00년 7월 6일을 시작으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푸른교통봉사대의 택시나들이 봉사활동은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한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으며, 이에 최재웅 노인장애인과장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다함께 노력하자”며 푸른교통봉사대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