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발 사드위기, 인천 MICE Alliance 힘모아 헤쳐나간다 - 3.15. 상반기 정례회 개최, 시장 다변화 및 다국적 기업회의 유치 공동마케팅 강화 협의
  • 기사등록 2017-03-15 09:47: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MICE Alliance 58개 회원사(2017.3월 현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도 인천 MICE Alliance 상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의는 최근 중국발 사드 리스크가 관광업계 전반에 먹구름을 드리운 가운에 이의 해결방안을 위한 인천시와 관광공사의 대책을 각 회원사가 공유하며, 협업을 통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이날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최근 중국정부의 한국관광상품 판매중단지시 등 강도높은 금한령(禁韓令) 조치로 기업회의 유치에 어려움이 현실로 나타남에 따라, MICE허브도시를 지향하는 인천만이 가진 차별화된 강점을 집중 발굴하고, 기존 중화권 중심의 기업회의 유치 타킷을 미국·인도·일본·동남아 지역으로 국적 다변화를 추진하는 등 MICE Alliance 회원사와의 적극적인 현지 공동 마케팅 협력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 MICE Alliance는 올해 의료관광 연계 대형 병·의원 및 대형쇼핑몰 등 회원사를 60개 이상으로 추가 발굴하고, 조직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제2대 회장 및 통계·마케팅 분과위원장 선출할 예정이다. 또한, 대내외 MICE 환경변화에 대응한 현지 유치마케팅 다변화, korea MICE Expo 및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 회원사 참가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지난 한 해 인천 MICE산업이 보여준 기대이상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늘의 사드위기를 인천 관광 및 MICE산업의 체질개선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MICE Alliance 회원사들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이 더욱 요구된다”며, “회원사의 지속 확대와 조직운영 내실화를 통해 중국발 사드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인천시가 MICE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7096
  • 기사등록 2017-03-15 09: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