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희망케어 저소득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사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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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지역 내 위기 및 부적응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5,885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운영하게 됐다.
‘우리 마을 희망나무 제작소’라는 사업명으로 올 1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심리·정서적 위기사항에 놓여있는 저소득(중위소득 100% 이내) 아동·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대상은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거나 지역 내 희망네트워크를 통해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7일에는 남양주시 동부권역 소재 8개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육복지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전반적인 사업설명과 동부권역 청소년복지 네트워크인‘희망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 사업을 통하여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정보부족과 경제적 부담감으로 사각지대에 방치되어있던 아동·청소년들에게 심리진단검사부터 아동의 특성에 맞는 개인 및 가족상담 심리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게 되며 더불어 필요한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지역사회 중심 초미세 복지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