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개청 이후 처음으로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넷)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여명의 진건읍복지넷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3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고, 2016년 복지넷 주요사업으로 추진했던 반찬봉사, 바자회, 저소득층 영어마을 체험학습 사업, 나들이 등에 대한 사업 평가 및 보고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저소득층 반찬봉사사업은 매월 2회씩 40가구에게 복지넷 위원들이 직접 반찬을 조리해서 각 가정에 전달해주는 사업으로 그 정성과 지속성으로 인해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2017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반찬봉사,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바자회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학교와 연계한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최기성 진건읍 복지넷 위원장은 “우리 진건읍복지넷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가장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2017년 한 해가 되도록 복지넷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김승수 진건·퇴계원 행정복지센터장은“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손 내밀고 일으켜 줄 수 있는 따뜻한 복지넷이 되도록 복지넷의 역동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이웃사랑 실천의 선두주자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