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인천형 통계 지표 개발 및 통계 중장기 로드맵 작성을 위해 13일 접견실에서 통계청과 통계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통계청은 인천 통계 거버넌스 발전, 인천통계 서비스 개선 및 홍보, 인천 특화 통계 확충, 빅데이터 활용, 통계 인프라 강화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통계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정책의 과학화 및 선진화를 위한 통계지표 개발과 인천 통계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달 중으로 인천시와 통계청의 합동컨설팅 전담반이 구성된다. 인천 통계행정 인프라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 및 원인을 파악하고, 선진사례 수집 분석 등을 통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개선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날 업무협약과 동시에 인천시장과 통계청장의 면담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 정책담당자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설문조사는 직원들의 통계에 대한 인식, 업무추진에 필요한 통계항목 등에 대해 실시된다. 인천시와 통계청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컨설팅결과를 올해 10월경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