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농촌진흥청, 쌀 적정생산을 위한 3저·3고 운동 추진 - 재배면적·질소비료·생산비 줄이는 3저, 밥맛·완전미·쌀소비 늘리는 3고
  • 기사등록 2017-02-08 14:38:00
기사수정
    농촌진흥청

[시사인경제]농촌진흥청은 8일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반 유지와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와 합동으로 '3저·3고 의식전환운동(이하, 3저3고 운동)'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관합동 3저3고 운동은 농업인 스스로 (3저) 벼 재배 면적·질소비료사용량· 생산비를 줄이고, (3고) 밥맛은 좋게 완전미 비율은 높이고, 쌀 소비는 늘리자는 것이다.

쌀농사의 4년 연속 풍년, 다양해진 먹거리,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쌀 소비가 줄어 쌀 재고량이 236만 톤 이상(2016년 말 기준)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쌀전업농, 쌀생산자협회, 들녘경영체, 농촌지도자 등 4단체가 중심(178천명)이 돼 각 단체별로 스스로 정한 준수사항을 실천하기로 다짐한다.

3저3고 운동을 농업인단체와 함께하는 민간합동 운동으로 추진해 쌀 산업의 지속적 유지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3저3고 운동은 정부와 농업인 단체의 협력으로 단계별로 추진해 쌀 적정생산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품종전환, 질소시비량 감축, 논 타작물 재배 기술지원을 강화해 쌀 수급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은 “지속적인 쌀 산업 유지를 위해 농업인 4단체를 중심으로 농업인의 품종 전환, 질소비료 감축, 논에 타작물 재배 확대 실천이 중요하므로 '3저3고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202
  • 기사등록 2017-02-08 14:3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