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봄의 시작인 입춘이 지났음에도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6일, 호평·평내 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 복지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방문 미용 서비스”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봉사자 박지영씨가 장애와 질병으로 외출이 힘든 4가구를 찾아 커트와 파마 등 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호평동 복지넷 위원이 동행하여 복지 상담을 실시했다.
커트 서비스를 받은 뇌병변 1급 장애인 오OO씨 자녀는“어머니께서 침대에 누워서 생활하시기 때문에 미용실 방문은 꿈도 꿀 수 없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미용서비스를 해주시니 감사드린다.”며 맞춤형복지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호평·평내 행정복지센터는 2016년 1월부터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행정서비스만으로는 충족하기 힘든 다양한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 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탄탄한 인적 안전망을 통해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