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화) 화도읍에 위치한 남양주 청소년경찰학교에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아동 20명과 부모님을 모시고 『경찰직업체험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한 『경찰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경찰관을 꿈꾸는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여 진로에 대한 목표의식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었으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대응방법도 함께 교육했다.
아동들은 삼단봉, 수갑사용법 등을 배우고 제복착용체험을 하였으며 과학수사요원이 되어 형광분말을 이용한 지문확인 및 혈흔검출도 직접 경험했다. 또한 경찰관 통제 하에 진행된 모의사격 체험은 아이들에게 장난감처럼 여겨지는 BB탄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곧 중학생이 된다는 한 여학생은 “처음엔 안보이던 지문이랑 혈흔이 약품을 사용하니 선명하게 보여서 너무 신기했어요. 과학수사대가 돼서 범인을 꼼짝못하게 만드는 증거를 찾으면 정말 통쾌할 거 같아요!” 라며 눈을 빛냈다.
올해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아동들이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찾는 계기를 갖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그 첫 번째로 이번에 진행한 『경찰직업체험』프로그램을 전 권역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