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양평군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관내 80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양평군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양평군 사회조사’는 2008년 최초 실시하여 올해 5회째 조사이며,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하고자 금년에는 개인, 가족ㆍ가구, 환경, 보건, 교육, 안전, 특성항목 등 총 7개 부문 86문항에 걸쳐 조사를 실시했다.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이며 오차는 ±5.8%p다.
사회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미취학아동 보육 만족도는 『만족』이 87.4%로, 이는 경기도 평균인 75.3%보다 10%이상 높은 수치다. 성별로 보면 여자 가구주(93.6%)가 남자 가구주(86.2%)보다 만족하는 비율이 더 높았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미취학아동이 가장 많은 30대의 만족하는 비율은 83.6%로 나타났으며, 40대는 88.5%로 나타났다.
양평군민의 지역환경 체감정도는 『대기(매연, 먼지 등)』가 좋다는 의견이 81.8%로 가장 높은 반면, 『소음, 진동』은 60.2%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평균(37.2%) 보다 『대기(매연, 먼지 등)』 44.6% 높은 수치이며, 양평군이 가장 낮은 『소음, 진동』(60.2%)도 경기도 평균(27.3%)보다 32.9%높아 양평군의 지역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수질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지역환경이 좋다고 느꼈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은 모든 분야에서 지역환경의 만족도가 높은 반면, 30대는 낮게 나타났다.
이창승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하여 양평군의 사회상태를 분석 및 변화를 예측하고, 양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평군 사회조사에 대한 최종결과는 오는 30일부터 양평군 홈페이지(www.yp21.go.kr)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