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지난 28일 장미홀에서 2016년 교통정책모니터 결산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교통 정책 제안 결산보고, 내년도 운영계획,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2016년 교통정책모니터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교통정책모니터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제안 및 현장 교통 민원사항 발굴을 위해 교통분야에 특화된 모니터단으로 일반 시민 50명이 활동 중에 있다.
올해 주요 활동실적은 상시 정책제안 60건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및 버스 노선개편 특별 모니터링 등이 있었다. 상시 정책제안 중에서 버스관련 사항이 3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시설 13건, 도시철도 7건 등으로 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 또한, 7월 30일 단행된 버스 노선개편과 인천 도시철도2호선 개통 현장을 교통정책모니터단이 직접 발로 뛰며 개선사항 114건을 발굴하여 개선했다. 버스노선안내 오류, 버스운행정보 송출 장애, 도시철도 역사 편의시설 고장, 환경정비 등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점검이 이루어졌다.
최강환 교통정책과장은 “여러 시책 중에서도 어려운 분야인 교통정책에 관심을 갖고 현장 활동해주신 ‘교통정책모니터’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교통주권 실현과 인천 중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가 가감 없이 전달되도록 앞으로도 ‘교통정책모니터’활동에 많은 기대를 건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