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부, 對美통상협의회 2차회의 개최 - 한미 FTA의 상호호혜성 공감대 확산
  • 기사등록 2016-12-28 10:48:00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수) ‘對美 통상협의회’(산업부 장관, 무역협회 회장 공동 주관)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1차 협의회 이후 논의된 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그간 각 기관별로 검토한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분석을 토대로 향후 한미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 新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을 예단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요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우선, 한-미간 교역·투자·일자리 확대의 틀로 자리매김한 한미 FTA의 상호 호혜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특히 미국내 일자리 창출등 win-win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며,“한미 FTA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간 통상현안도 한미 FTA의 틀에서 원만히 해결”하는 한편, “미국 新 정부의 새로운 정책기조를 활용해 우리에게 필요하고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협력과제를 발굴해 기업들의 현지진출을 도울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진 안건 발표에서, 무역협회는 향후 ‘新정부 출범 이후 단계적으로 미국내 주요 씽크탱크와의 교류 확대, 對美 경제협력사절단 파견 등 민간차원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향후 美-中간 통상마찰 가능성이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엔·유로화 약세 가능성에 따른 수출 가격 경쟁력 저하 우려 등을 지적했고, 산업연구원(KIET)은 향후 우리 기업들이 수출지역 다변화(자동차), 美 현지기업 M&A(석유화학), 美 시장 내 제품 차별화(섬유) 등의 전략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 장관은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금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검토·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관계부처·업계와의 긴밀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3025
  • 기사등록 2016-12-28 10:4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한다. 깊이있는 수업 비전 공유로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의 교실수업 혁신 분위기 확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도교육청은 교사가 학생의 사유 능력을 키우고 성장 중심의 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 수업 역량 강화에 다양.
  2. “재난지원금이 숨겨진 빚으로”… 이혜원 의원, 이재명 前 지사 행정 강도 높게 비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민선7기 당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집행한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2021년 전 도정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 재난지원금에 대해, “도민 세금 부담과는 무관하다”는 당...
  3. 크리스토퍼 20대 총동문회, 단양 느티나무학교에서 야유회 성료 크리스토퍼 20대 총동문회(총동문회장 문경옥)는 지난 4월 19일(토), 충청북도 단양군 어상천면에 위치한 느티나무학교에서 총동문 야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야유회는 “응답하라 크리스토퍼! 우리 함께 학교 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동문 간의 우애를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레크리에...
  4. 화성도시공사, 승하차 안전도우미 활동으로 현장 중심 교통약자 배려 실천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승‧하차 안전도우미 활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교통복지 증진이라는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것으로, 발안 만세시장 장날...
  5. 경기도의회 이한국 의원, “경기형 웰니스 관광, 미래 관광산업 핵심 성장 동력” 강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은 4월 21일 열린 제4회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웰니스 관광 전략을 통해 도의 관광산업에 새로운 경쟁력을 더해야 한다”고 밝혔다.이한국 의원은 “몸과 마음의 쉼이 중요한 시대에 웰니스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삶의 본질적인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