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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전년대비 세입 521억 8,034만 5천 원 증가
시 집행부에서 상정 한 서민복지 77억 7,912만 원 전액 삭감
시의회 의원들의 예산 삭감으로 서민의 겨울은 더 추워져
논란 끝에 2017년도 4,742억 8,949만 1천 원 본예산 통과
【시사인경제】오산시의 내년(2017년)도 본예산 규모가 민생 복지기금 77억 7,912만 원을삭감한 4,742억 8,949만 1천 원으로 확정했다.
오산시의회(의장 손정환)는 21일, 제22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중 약 78억 원의 대부분의 시민 복지기금을 삭감 시킨 4,742억 8,949만 1천 원을 만장일치로 심의·의결했다.
시의회가 이 날 가결한 내년(2017년) 본예산은 올해(2016년도) 예산안보다 521억 8,034만 5천 원(전년대비 12.6%) 증가 한 예산이다.
예산안이 전년대비 세입이 늘어난 것은 지방채 발행 제로로 이자세출이 줄었고 담배소비세(주민세) 및 지방소득세의 세입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373억 7,278만 원(전년대비 10.8%) 특별회계는 156억 756만 5천 원(전년대비 20.3%) 증가했다.
시 집행부는 2017년도 서민 복지를 위한 예산안 확대해 시의회 상정했지만 직장 내 보육시설 지원 비용 1,000만 원과 국민기초수급자 어울림 두레 주택 건립 9억 5천만 원 및 교통약자 이동차량 구입 3천만 원 등 서민 복지기금 77억 7,912만 원을 삭감했다.
이에 시의회 의원들이 2017년도 서민들의 민생은 외면했다는 지적과 함께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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