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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부천시 핵심사업인 ‘아기환영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중앙정부가 인정했다.

부천시가 지난달 29일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뉴-베이비붐 조성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엄마손 프로젝트’(가사지원서비스)를 발표해 행자부장관 상장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먼저 각 시·도의 1차 심사를 거쳐 우수시책 48건을 선정했다. 행자부는 2차 심사를 통해 부천시를 포함한 9건을 추렸고, 이날 민간전문가들이 최종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인구정책추진단 정미연 팀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깔끔하고 감성적인 설명과 함께 아기환영정책도 소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엄마손 프로젝트’는 18세 이하의 자녀(태아 포함)를 양육하는 중위소득 60% 이하의 워킹맘을 대상으로 한다. 월 관리비 5천 원을 내면 일주일에 한 번 4시간의 가사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낮 시간에 가사관리사가 방문해 집안 청소, 음식(국, 반찬 2가지), 세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사노동 부담 완화는 물론 자녀 돌봄을 위한 여유시간이 확보되니 가족관계도 좋아져 호응도가 높다.

김만수 시장은 “아기환영정책이 출발부터 조짐이 좋다. 맞벌이 가정이 많은 부천의 특성을 고려해 탄생한 것이 엄마손 프로젝트”라며 “시민 참여 속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8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다자녀 가구 지원, 가사돌봄 서비스 확충, 출산지원금 대폭 확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아기환영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동시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인구정책추진단(TF)을 설치했다. 추진단은 정책 이행상황 점검과 함께 부서간 조정·협력을 도모한다. 조례개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기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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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01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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