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부천시는 수능일인 지난 17일 부천원미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 등과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 단속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년지도위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부천역 주변 등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과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4권역으로 나눠 청소년 선도 캠페인, 청소년 유해업소에 지도단속을 벌였다.
이날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부착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유흥주점 등 청소년의 출입·고용이 금지된 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출입, 고용제한 표시 여부, 청소년 대상 담배·주류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지도 점검했다.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한편, 부천지역에는 유흥·단란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 5천589곳이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