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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위례 자연&래미안e-편한세상 아파트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 수상 - 공공기관 최초 수상, 공공아파트 품질 평가 쾌거
  • 기사등록 2016-07-14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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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경기도시공사는 제20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시공한 국내 최초 민간참여 공동시행 주택사업인 ‘위례 자연&래미안e-편한세상 아파트’가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는 공동주택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아파트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회 동안 공공기관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류심사와 4일 간의 현장심사 절차를 거쳐 진행된 이번 선발에서 본 아파트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약점을 찾기 힘든 아파트”라는 극찬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공공 아파트가 민간 아파트 보다 품질이 부족하다는 편견을 뒤집었다는 측면과 함께 입주민들과 소통협업, 그리고 관리동 등 소프트웨어 운영을 포함한 따복공동체 구현을 위한 노력들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사, 건설사, 입주민이 함께 작품을 만들다

 

2013년 12월 분양한 해당 아파트는 이듬해인 2014년 가을에 입주예정자 협의회를 구성했다. 2015년 1월 경기도지사 면담을 시작으로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경기도시공사, 그리고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등 건설사 등과 지속적인 협의와 의견개진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단지 내 조경시설 개선, 및 무인택배 보관함 상향 설치 등 입주민들의 개선요구 사항을 실제로 구현해 냈고 이는 고스란히 품질로 주민들에게 돌아갔다.

 

이는 지난 6월 2일 경기도 품질검수단과 함께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주민들이 감사패를 증정할 정도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심사위원장을 맡은 안건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명예교수 역시 ‘전체적으로 단지가 잘 조성되었고 조경도 빼어난 아파트’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따복공동체 구현을 통한 새로운 아파트 주거문화 모델을 제시

 

이와 같은 소통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살아갈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구현해 낼 것 인가에도 관심을 집중했다. 이 부분에 주목한 것이 따복공동체 개념이다.

 

따뜻하고 복된 주거공간을 만든다는 경기도의 따복공동체 개념을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과 공사는 주민들에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문과 지원방안을 위한 협의를 지속했다.

 

주민 편의시설인 상가와 관리동 운영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 공동체를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지원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아파트를 짓고 파는데서 끝나지 않고 주민들의 생활까지도 염두에 둔, 소통하고 함께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공공기관이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할 아파트 주거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평가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경미 입주자대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의 관심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민간아파트 못지않은 고품질의 단지가 완성되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이렇게까지 입주민과 시공사가 소통한 현장이 또 어디 있나. 단연 위례중의 위례, 위례 최고 아파트임을 입증했다”며 소상 소감을 밝혔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단순히 주택을 짓는데서 머물지 않고 입주민이 서로 정을 나누며 마을을 형성할 수 있는 따복마을 공동체를 구현해 내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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