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6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남양주시 대상 수상 - 남양주시 1위, 광명시‧가평군 2,3위, 동두천‧화성시 4, 5위, 오산‧파주시 6,7위
  • 기사등록 2016-07-12 21:40: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남양주시의 ‘슬로라이프 미식관광’사업이 경기도가 4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한 2016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의 최종 우승상인 굿모닝상을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이에 따라 7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경기도는 12일 오전 9시 30분 안성남사당공연장에서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과 파주시, 동두천시, 가평군, 화성시, 오산시, 광명시, 남양주시 등 7개 시·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회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본선을 개최했다.

 

2016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42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본선진출 7개 팀을 선정했다. 심사에는 호금옥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경기지회장, 최수진 용인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서기만 경기벤처기업협회장 등 각 분야 외부전문가 20명과 일반 도민으로 구성된 200명의 도민평가단이 함께 했다.

 

이날 오디션 심사 결과 대상을 차지한 남양주시에 이어 광명시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가평군의 ‘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조성사업’이 각각 2등과 3등에 주어지는 ‘넥스트상’을 받았다. 광명시는 55억 원, 가평군은 79억 원을 지원받는다.

 

4등과 5등에 수여하는 창조상에는 각각 동두천시와 화성시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두드림 5060 청춘로드’ 사업에 67억 원, 화성시는 ‘노노카페 커피&사업’에 49억 원을 받게 됐다.

 

이어 6, 7등에 주어지는 혁신상에는 각각 오산시와 파주시가 선정됐다. 오산시는 ‘버려진 땅을 희망과 행복의 땅으로, 인성 에듀타운(오독오독) 조성 사업’에 49억 원, 파주시는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에 3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상을 받은 남양주시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조성’은 미식관광 체험관, 슬로라이프 플랫폼, 푸드스타트 업스쿨, 슬로라이프 고유부엌 등 4대 핵심사업을 추진하여 537명 일자리 창출과 991억원 생산유발효과 및 97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내는 사업이다.

 

넥스트상을 받은 광명시 ‘업사이클 문화사업 클러스터 조성’은 업사이클 재료은행 조성, 업사이클 디자인 아카데미 운영, 업사이클 스타트업 밸리 조성, 업사이클 마켓 개최 등 조성폐기물 처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이 사업으로 474명의 일자리 창출, 4,070억 원의 경제효과, 업사이클 디자이너 1,080명 양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 ‘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은 청평지역 전체에 대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청평고을센터, 도시텃밭, 푸드코트, 익사이팅존, 자연생태문화공원, 빈집갤러리, 수변공원, 추억저장소 등 조성하는 사업이다. 가평군은 7080세대와 현 세대 간 공감대 형성, 다양한 거리 소호사업 육성, 도심관광 활성화 모델 제시 및 지역 중심의 사업 육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창조상을 수상한 동두천시 ‘두드림 5060 청춘로드’는 50~60년대 부흥했던 전통시장 맥을 복원하여 원도심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동두천시는 전통시장 내 60만 명의 목표 방문객수 유입을 통해 2019년까지 433명의 일자리 창출과 72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 ‘노노카페 커피&’ 사업은 소외된 노인계층에게 바리스타 교육 및 카페 설치 등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약 24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간 21억 원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 ‘인성 에듀타운 오독오독 조성’은 하수처리장 상부공간을 활용하여 생태ㆍ생명존중ㆍ관광이 융합된 공간을 조성하고, 인성교육, 여가문화, 일자리 창출 및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오산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공간 창출과 경기도의 랜드마크 형성, 사업장 중심으로 지역민의 장기적인 일자리 창출, 연계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주시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는 광탄면 기산리에 위치한 마장호수일원에 파주와 양주를 연결하는 마장호수 수변테마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관광 사업이다. 파주시는 이 사업으로 연간 730명의 일자리창출과 30만 명의 관광객 유치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창조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광명동굴은 개장 1년 만에 1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 정책기획관은 이어 “오늘 오디션에 발표된 정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을 도와 시군 교류의 장으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방식의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 제2회 오디션에서는 광명시의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사업이 최종 우승상인 굿모닝상을 차지해 1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았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9980
  • 기사등록 2016-07-12 21:4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물향기산악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물향기산악회는 지난 20일, 오산 강원도민회 회의실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물향기산악회 감사 박민호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17년 역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2008년, 고(故) 이택삼 초대회장의 헌신으로 첫발을 내디딘 물향기산악회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
  2. 곽미정 박사, 청소년 범죄예방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오산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황선명)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회"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곽미정 박사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
  3. ‘오산 내삼미동' 일원 용도지역 변경 결정고시. 주거·복합시설 개발 경기도는 23일 오산시가 신청한 오산시 내삼미3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도 누리집에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약 15만 2,000㎡의 부지에 1,624세대 4,060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커머셜프라자, 스포츠클럽, 메디컬센터, 비즈니스클럽 등 복합시설 건축물을 조.
  4.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지켜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