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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초․중․고교 교육과정' 고시 - 총론과 각론(교과교육과정)으로 구분 고시
  • 기사등록 2016-07-08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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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일 ‘경기도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2016.6.30.)’을 고시했다.

 

 

이번에 고시한 경기도교육과정은 국가에서 고시한 2015 개정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재해석·재구성하여 경기교육의 핵심가치인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수준의 교육과정이다.

 

경기도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은 총론과 각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론은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각론은 총 27개의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의 편성과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총론에는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4.16 교육체제의 정책과제인‘학생이 행복한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학교교육과정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각론에는 교과별 핵심역량 및 포괄적 핵심질문을 구체화하여 학생중심의 창의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과정의 고시를 위해 2015년 4월부터 총론 22명, 각론 110명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6년 4월까지 총 4회의 공청회를 거쳐 수정·보완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에 고시한 경기도교육과정은 2017학년도에 초등학교 1-2학년에 적용되며, 순차적으로 2020년 중3과 고3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번에 고시되는 교육과정 총론과 각론 책자를 인쇄하여 보급하고 교사 및 관리자 대상 연수를 실시하여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정착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이상욱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경기도교육과정은 경기도만의 빛깔을 담은 교육자치의 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편성·운영으로 미래교육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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