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시사인경제】용인시가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세무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도입한다.

 

 

시는 중부지방세무사협회 소속 세무사들 가운데 재능기부 희망자를 모집해 처인구 5명, 기흥구 5명, 수지구 6명 등 총 16명으로 마을세무사를 구성, 7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2017년말까지 국세 및 지방세 관련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대상자는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이다. 각종 신고서 작성과 신고 대행은 무료 상담 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며, 보유재산이 5억원 이상이거나 연매출액이 5천만원 이상인 경우 상담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용인시 홈페이지나 구청,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이용 가능한 세무사를 확인해 전화나 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상담을 받고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면 세무사와 협의해 개별적으로 2차 대면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에 처해도 비용이 부담돼 상담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주민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마을세무사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9933
  • 기사등록 2016-07-08 10:0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2. 경기도,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모집 경기도가 임대인 부재로 관리 공백이 발생한 전세사기피해주택의 안전 확보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모집은 1차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피해세대와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과 예산을 활용해 추진한다.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1차 모...
  3. 공실 걱정 없는 월세 보장, 안정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선택(AD)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은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거래 위축 등으로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매달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처가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바로 오산 K-55 미군 전용 렌트하우스 ‘프라운트힐스 오피스텔 분양’이다.프라운트힐스는 입주 수요가 탄탄하고 공실 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