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정 교육감, 구리남양주 지역 학교장 현장교육 협의회 참석 -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 만들 것”
  • 기사등록 2016-06-21 08:47: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7일 남양주 서경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감과 소통하는 학교장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하여 구리 및 남양주 지역 학교장들과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리남양주 퇴직 교장들의 재능기부 모임인 ‘이고문밴드’의 연주로 시작한 이번 협의회에는 초등 교장 73명이 ‘소통과 나눔으로 더 행복해지는 학교이야기’란 대주제 아래 ▲빛깔 있는 학교(학생중심 수업, 혁신학교 등), ▲민주적인 학교(학생자치 교권보호 등), ▲안전한 학교(학교폭력예방, 체험학습 등) ▲학교교육 현안 등 4가지 소주제별로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교육감, 제2부교육감, 교육2국장, 교육장 등이 4개분임을 순회하며 토의에 참여했다.

 

구리남양주 지역 학교장들은 교육용 전기료 인하, 우레탄 트랙 교체 예산 확보, 시설노후학교 및 농어촌 학교 예산 차등지원, 순회상담교사 확보, 학부모회 교육 강사 인력풀 구축, 돌봄 교실 확충 및 예산확보, 교장 전보 내신 시 희망 우선 반영, 교원인사 가점제 검토, 공무직원 단계적 전보 등을 제안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에 가장 죄송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재정 부족으로 학교기본운영비 및 기간제 교사를 줄인 것”이라고 말문을 열고, “학교기본운영비와 노후 컴퓨터 교체 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교육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를 위해 직접 국회의원들을 만날 것”이라고 하면서, “여러분들도 같이 고민하고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교육감은 “교사와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며, “이런 협의 자리를 계속적으로 만들어 현안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9743
  • 기사등록 2016-06-21 08: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