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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POP 슈퍼콘서트’ 성황리 개최 - K-POP 20여개 팀 총출동 열광의 도가니
  • 기사등록 2016-06-19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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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한류를 이끄는 아이돌이 총 출동한 ‘수원 K-POP 슈퍼콘서트’가 지난 17일~18일 양일 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EXO를 비롯해 EXID, 트와이스와 여자친구, IOI, 마마무, 샤이니 종현, 세븐틴, 피에스타와 유키스 등 내로라하는 아이돌 20여 팀이 양일 간 5만 4천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수원의 밤하늘을 열정으로 달궜다.

 

수원시의 이번 콘서트 개최는 한류문화 전파, 수원을 방문한 외국인의 콘서트장과 역사관광지 방문 유도, 수익금 기부 등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 등 세가지 테마를 동시에 달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K-POP 콘서트를 통해 수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과 일본, 태국과 대만 등 1만여 명에 이르렀다. 공연에 흠뻑 빠져 함께 즐거워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이 무대화면에 자주 포착됐다.

 

시는 국내외 여행사들과 협조해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2박3일 또는 3박 4일의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외국인들은 콘서트 관람 전에 대장금 촬영지인 수원화성 행궁이나 통닭거리로 유명한 남문 전통시장 등 주요 관광지들을 찾아 한국의 생활모습을 경험했다.

 

시는 이번 관광객 유치를 통해 발생할 경제적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120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콘서트 개최를 통해 한류 팬이 수원의 관광지들을 방문하도록 한 수원시의 관광 전략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에 시가 개최한 K-POP 콘서트는 이전의 행사들과는 조금 다르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국내․외 관람객 외에도 좌석 앞쪽에는 수원시가 초청한 상당수의 외국인도 보였다.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는 시는 올해를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정했다. 한류콘서트를 통해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함과 동시에,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기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러브앤러브(LOVE & LOVE)가 이번 콘서트의 취지이다.

 

시는 이를 위해 수원에 거주하는 각계각층의 국내․외 사람들을 초청해 공연을 함께 즐기도록 했다. 양일 간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층 청소년 330여 명, 장애우 150여 명, 다문화가족 290여 명, 관내 4개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60여 명 등 1천여 명을 초청했다.

 

또한 시는 K-POP 콘서트를 통해 발생한 입장료 수익금 3억여 원을 이웃사랑 실천과 후학양성을 위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수원사랑장학재단에 전액 기부해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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