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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반기 일자리우수기업 37개사 인증 - 고용환경개선자금 지원 및 금리우대 등 인센티브 제공
  • 기사등록 2016-06-17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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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두림야스카와㈜ 등 도내 37개 중소기업이 2016년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16일 오전 11시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2016년도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7개사를 대상으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업체 대표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했다.

 

도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 총 82개 업체가 지원했으며, 이중 고용창출, 근로자 복지마련 등이 우수한 37개 업체를 지난 5월 열린 심의회를 통해 선발했다.

 

그 결과, 두림야스카와㈜, 영진아이엔디㈜, ㈜가스트론, ㈜니트로아이, 에임시스템㈜, 아이메디컴㈜, ㈜엑시콘, ㈜파인디지털, 금덕펌프산업㈜, ㈜아진크린 등 37개사가 선정됐다.

 

인증서를 수여받은 이번 37개 기업은 지난 1년간 총 428명을 신규 채용, 고용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도는 평가했다. 특히, 에임시스템㈜는 41명을, ㈜하남에프앤비는 32명의 일자리를 최근 1년간 만들었다.

 

이들 기업에게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은 물론, 고용환경 개선사업·해외마케팅 및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각종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와 금리우대 등 26개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증기간은 2년으로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인증서를 받은 두림야스카와㈜ 박상백 대표는 “일자리를 창출하여 신규 고용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용유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직원들의 고용유지를 위해 근로환경 및 복지제도 등을 개선하는데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기업인들에게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힘써준 기업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에 힘쓴 많은 기업들이 일자리우수기업에 선정되길 희망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12개사를 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7월경 하반기 일자리우수기업 선정 공고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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