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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수원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청 옆 공유지 복합개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수원시 관내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 회장 등 동별 주민대표와 시민계획단 대표위원,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그동안 착수보고회 및 중간보고회, 합동워크숍, 추진상황보고회 등 여러 차례의 자문회의 및 토론을 통해 도출된 복합개발안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토론 및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그동안 시는 용역과정에서 시청 옆 공유지에 대해 민간참여 개발방식, 위탁방식, 토지매각방식, 지자체 재정사업 등 사업 추진방식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를 진행해왔다.

 

공청회에 참석한 시의원 및 전문가 자문위원들은 시의회청사 건립이 시급하다는 사항에 동의하면서 시민 소통공간이 함께 계획된 개발안을 재정사업 등을 통한 사업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복합개발안의 전체 마스터플랜을 살펴보면 문화복합센터(시민청, 도서관, 수원시의회 등), 복합커뮤니티센터(주민공공시설)로 계획하고 단기안으로 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하면서 시급성이 요구되는 시의회청사를 함께 건축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문화복합센터에는 시민청, 청년청, 문화복지시설과 함께 시의회, 시청 부족 사무실, 산하기관 사무실 등을 복합으로 계획하고 지상에는 잔디광장, 이벤트마당, 화합마당, 미러폰드, 쉼터, 휴게마당 등을 계획함으로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시정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전문가 자문위원들은 시민공청회 내용에 대해 시의회 건물을 주변과 상생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세금을 소중히 하는 건물로 계획하면서도 수원의 랜드마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용도가 복합적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계획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청회에 참여한 시민(동별 주민대표)들은 현재 시청 옆 공유지가 주변지역의 주차수요를 상당부분 해결해 주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복합개발로 인한 주차공간의 부족을 우려했으나 지하에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수요를 해결할 계획이라는 설명을 듣고 개발안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친 복합개발안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고 시민들과 시의원들이 교류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시청과 연계된 화합의 공간,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융‧복합 시설로 건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복합개발안을 다듬은 뒤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사업이 조속히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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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6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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