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착한교복 순회전시회'에 2,850명 도민 찾아 - 20개 교육지원청, 시청 등에서 순회 전시회 마쳐
  • 기사등록 2016-06-15 07:42: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경기도가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2일까지 도내 20개 교육지원청, 시청 등에서 ‘착한 교복 순회전시회’를 실시한 결과, 총 2,850명의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들이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착한 교복’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교육연정 1호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도내 섬유업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섬유소재를 활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한 교복을 경제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수한 디자인, 경제성, 기능성 원단 등 ‘착한교복’의 장점을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들에게 홍보하고, 보급을 활성화 하기위해 마련된 행사로, 구리, 광주, 안성, 수원, 용인, 고양, 파주 등 도내 20개 교육지원청, 시청, 여성회관을 순회하면서 진행됐다.

 

특히, 도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학부모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학교 행사와 연계해 전시회를 실시했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중·고생 남·녀 동·하복 40세트를 전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착한교복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시 기간 동안 약 2,850명의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이 전시장을 찾았고, 총 170여건의 상담을 실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편물로 교복을 만들 경우 내구성 문제, 보풀 발생 최소화, 가격, 생활복·반바지 등 디자인의 다양성 건의, 교복 변경 절차와 서류 문의 등이 있었으며, 도는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착한교복의 디자인 및 소재변경 시 반영할 방침이다.

 

또, 교복디자인 변경 의사를 밝힌 학교를 대상으로 작업지시서, 소재리스트 등 교복디자인의 모든 자료를 제공해 많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순회전시에서 우수 기능성 원단,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경제적 가격 등 착한교복의 장점을 알려,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면서, “도민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이 금년도 디자인 개발 시 반영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착한 교복을 통해 가정경제 부담 완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9677
  • 기사등록 2016-06-15 07:4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