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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성남지역 학교장 현장교육 협의회 참석 - '혁신교육은 경기교육의 희망이자 미래'
  • 기사등록 2016-06-14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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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3일 오후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해 약 80여 명의 성남지역 중․고등학교장들과 지역 교육현안,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경기교육 실현’을 대주제로 정하고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행복한 학교운영, 소통과 공감의 학교민주주의 정착,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만들기, 4.16 새로운 교육의 시작, 혁신교육 확산으로 행복한 학교만들기, 미래를 여는 행복한 성남교육 등 6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분임별 토의를 진행했다. 이 교육감은 분임을 돌며 토의에 참여했다.

 

성남지역 학교장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교육재정 악화에 따른 예산의 어려움, 순회교사 배정 문제, 체육관 부족 문제 등 학교장으로써 겪는 어려움에 대해 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협의회에서 “취임 이후 지역교육현안 협의회, 교장협의회 등을 통해 많이 배웠다. 역시 경기도에는 지역마다 각각 다른 교육적 욕구가 있고, 여러 환경과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배우면서 경기도만큼 다양성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지역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지역이 갖고 있는 다양성을 어떻게 충분히 발현시키느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혁신(공감)학교를 해 왔고, 혁신교육은 학교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혁신교육은 현장에 있는 교육주체들이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경기교육의 가장 큰 희망이고 미래”라고 밝혔다.

 

한편, 누리과정이 우리에게 엄청난 짐이라면서 교육재정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은 법적으로도 교육청이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교부금의 10%가 넘는 비용을 별도 재정확보 없이 교육청에 떠넘기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어려움이 많지만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하며 이날 협의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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