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염태영 수원시장, '지방재정개편 부당성 알리기' 광폭행보 이어가 - 충남 대전권 지자체장 잇따라 만나 지방재정 확충 위한 해법 찾아
  • 기사등록 2016-06-13 16:54: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염태영 수원시장이 정부의 지방재정개편 부당성을 알리고, 지방재정확충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나선 광폭행보가 이번주에도 이어진다.

 

 

13일에는 충남 금산군을 시작으로 대전지역 자치구를 각각 방문해 지방재정개편 부당성을 적극 알리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해법 찾기에 각각 나선다. 지역곳간을 살리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장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자치발전을 위한 공동 연대 필요성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행정자치부 공직자 출신으로 지방재정국, 기획예산담당관실 예산담당 등으로 예산분야에 다년간 근무해‘예산통’으로 알려졌다.

 

염 시장은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군수를 만나 지방재정 확충방안에 대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염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시와 농어촌으로 편 가르기와 싸움붙이는 것은 문제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며,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를 지키고 지방곳간을 살리기 위한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군수는 "풀뿌리 지방자치가 발전해야 나라가 발전한다"며 "아직 걸음마수준이다. 지방자치발전은 위해 지방재정 확충과 제도마련이 필요하다"고 공감을 함께했다.

 

이어 대전지역으로 이동해 한현택 대전동구청장, 허태정 대전유성구청장 등을 잇따라 만나 지방재정확충을 위한 연대방안 등을 모색한다.

 

오는 14일과 15일에도 전남지역과 영남지역으로 광폭행보를 이어간다. 14일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주철현 여수시장, 안상수 창원시장, 15일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영조 경산시장등을 각각 만나 지방재정 확충해법을 찾아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16일에도 국회에서 개최되는 긴급좌담회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 무엇이 문제인가?'의 토론자로 나서 정부의 지방재정개편 부당성과 거점도시 지자체장을 만난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재정확충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염 시장은 지난 9일부터 10일 이틀간 570km 가량을 달려 충남지역과 전북지역 주요거점 지자체를 방문해 정부의 지방재정개편 부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또한 국회를 방문해 국회차원의 대응을 요청하기도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9658
  • 기사등록 2016-06-13 16:5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