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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 제4차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참석 - “지방재정확충 위한 당초 약속 이행하라”
  • 기사등록 2016-06-09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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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채인석 화성시장은 9일 안산시 테크노파크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6기 제4차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 참석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개편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전국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시장들로 구성된 협의회로 화성시를 비롯해 수원․성남․창원 등 전국 15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채시장은 지방재정확충 방안으로 먼저 현행 국세와 지방세의 8:2 비율을 OECD 평균에 가깝게 7:3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인하된 법인세율을 25%로 복구하고, 지방소비세율은 현행 11%에서 16%로 확대하며, 지방교부세 교부율도 19.24%에서 20%이상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 시장은 “지난 4월 22일 행자부가 발표한 지방재정개편안은 자치단체의 재정균형을 빌미로 지방자치권을 침해하려는 위헌적 발상이기에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앞서 제시한 국세이양 등 지방재정확충 방안들은 이미 행자부가 2014년에 약속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를 비롯한 지방재정개편안 시행으로 세수가 감소되는 불교부단체 6개시는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8:2임에도 불구하고 재정지출 비율은 4:6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부담이 고착화 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행자부에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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