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립공연단 초대형 창작뮤지컬 ‘정조’ - 80여 명의 대규모 인원 출연.. 화려한 세트와 눈부신 의상, 압도적인 스케일
  • 기사등록 2016-06-07 08:23: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수원시립공연단이 재창조한 정조대왕의 이야기! 그의 숨결! 그 동안 수많은 매스컴을 통해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 왔던 정조대왕의 일대기가 수원시립공연단의 창작뮤지컬 ‘정조’(부제: 만천명월주인옹)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창단공연 뮤지컬 ‘바리’와 정극 ‘그 여자의 소설’로 대중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장용휘 예술감독에 따르면 뮤지컬 ‘정조’는 수원만의 역사와 전통을 세밀하지만 재미있게 묘사한 공연이라고 설명하면서 “향후 수원의 랜드마크 공연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 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그 어느 때 보다 화려한 최강의 라인업와 초대형 스케일!  곧 창단 1주년을 맞이하는 수원시립공연단이 창단 이후 엄청난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정조’는 수원화성을 축성하고, 국왕의 호위부대인 장용영을 설치한 정조대왕의 일대기를 역사적 사실에 픽션을 가미하여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사도세자의 이야기, 조선왕조와 노론 대신들의 권력 싸움, 혜경궁 홍씨를 위한 진찬례 등의 역사적으로 굵직한 에피소드가 대규모 출연진과 완성도 높은 무대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을 통해 연출되어 정조대왕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써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작뮤지컬 ‘정조’는 중견배우 한인수(영조분)씨와 수원시립공연단원을 중심으로 80여명의 출연진이 정조대왕과 영조, 사도세자, 노론, 정순왕후, 의빈 성씨, 무사 백동수 등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의 내면의 고뇌와 갈등구도를 아름다운 노래와 흡입력 있는 연기로 표현하여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역사적 고증을 통한 장면들이 주목할 만하다. 무사 백동수와 노론 자객들과의 교전 장면과 무예서인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무예 시범은 극 안에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제공한다. 또한 무용단과 농악단이 재현할 혜경궁 홍씨 진찬례 역시 화려한 궁중무, 진찬례 궁중음식 등으로 창작뮤지컬 ‘정조’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수원을 사랑한 정조, 그리고 수원이 만든 정조의 이야기!  뮤지컬 <정조>는 거대산업 자본의 막대한 제작비도, 유명한 뮤지컬 넘버도 없이 순수하게 수원시의 역량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국내 창작뮤지컬의 제작이 부진에 빠진 가운데 수원시립공연단이 만든 창작뮤지컬<정조>가 공연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수원시립공연단의 이번 창작뮤지컬<정조>는 오는 7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9585
  • 기사등록 2016-06-07 08:2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2.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3.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4.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5.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