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경필 경기도지사, 남양주 지하철 폭발사고 현장 긴급 방문 - “도내 모든 공사현장 찾아 안전점검 할 것”
  • 기사등록 2016-06-02 09:06: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일 아침 발생한 남양주시 지하철 폭발사고 현장을 찾아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사고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 등을 당부했다.

 

 

1일 정오경 사고현장을 찾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강태석 재난안전본부장과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사고수습대책 등을 보고 받았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또 발생했다. 지금 중요한 건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는 것이다. 2차 붕괴나 추가사고가 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사고의 책임 여부를 떠나서 정부와 공단, 경기도가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방정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했으면 한다.”며 “지하철 뿐 아니라 사고가 날 수 있는 공사현장에 대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장마철이 다가오는데 이에 대한 대비까지 할 수 있는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이어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부상자들을 위로했다.

 

남 지사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 수원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 식품안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남 지사는 업무협약에서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붕괴 사고 때문에 희생된 근로자들께 애도를 표한다. 책임관계를 떠나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먹거리 안전 협약을 했는데 이참에 모든 공사현장, 특히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현장에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1일 오후 5시 남경필 지사 주재로 긴급 재난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9561
  • 기사등록 2016-06-02 09:0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물향기산악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물향기산악회는 지난 20일, 오산 강원도민회 회의실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물향기산악회 감사 박민호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17년 역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2008년, 고(故) 이택삼 초대회장의 헌신으로 첫발을 내디딘 물향기산악회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
  2. 곽미정 박사, 청소년 범죄예방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오산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황선명)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회"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곽미정 박사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
  3. ‘오산 내삼미동' 일원 용도지역 변경 결정고시. 주거·복합시설 개발 경기도는 23일 오산시가 신청한 오산시 내삼미3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도 누리집에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약 15만 2,000㎡의 부지에 1,624세대 4,060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커머셜프라자, 스포츠클럽, 메디컬센터, 비즈니스클럽 등 복합시설 건축물을 조.
  4.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지켜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