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 율전초, '알밤하모니합창단'으로 마을교육 공동체 실현 - '감동up! 희망up! 알(찬)밤(밭) 하모니 합창단'
  • 기사등록 2016-06-01 08:13: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수원 율전초등학교(교장 오연봉)는 화합과 소통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감동up! 희망up! 알(찬)밤(밭) 하모니 합창단(이하 알밤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알밤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지역주민 15명과 본교 학생 28명이 합창곡을 연습하며 합창을 통해 지역공동체간 화합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에 희망의 노래를 전하고 있다.

 

위와 같은 취지의 일환으로 알밤합창단은 지난 5월 21일 성균관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율천동 주민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머님은혜 울산아가씨, 봄 등을 노래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율전동 주민들에게 흥겨움과 함께 깊은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마당의 장을 펼쳤다.

 

공연을 마친 후 김정희 알밤합창단 단장은 “처음에 시작할 때는 떨림만 가지고 시작했는데, 막상 경로잔치에 와서 어르신들이 앵콜을 요청할 때는 정말 뿌듯했고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율전초 3학년 박선주 학생은 “언니, 동생, 어른들과 함께 하는 합창에 의미가 남달랐고, 연습할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박수를 받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합창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연을 참관한 김상희(율전동, 76세)할머니는 “아이들이 나와서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함께 박수도 치고 하니 한결 건강해 진 기분이 든다”며 칭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연봉 교장은 "율전초등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지역사회주민과 소통하는 간담회와 토론장을 직접 마련하는 등 공동체사업 정착에 노력하고 있으며, 알밤합창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재능기부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9536
  • 기사등록 2016-06-01 08:1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