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경필 경기도지사,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기재부.국토부 연이어 방문
  • 기사등록 2016-05-24 08:09: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17년도 주요 도정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국비 확보 행보에 나섰다.

 

 

남 지사는 23일 오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박춘섭 예산실장을 만나 경기도 국비 지원사업과 정책현안사업을 국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국토교통부에서 김경환 제1차관과 손병석 기획조정실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SOC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남 지사는 이날 기재부에는 2층 광역버스 확대 도입 등 7개 사업에 대한 국비 3,124억 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또 국토부에는 경기 북부 핵심도로(상패~청산, 가납~상수, 오남~수동) 500억 원 등 7개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2,97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남 지사는 특히 국토부에 도민의 관심이 높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IC 추가설치,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지도 84호선(화성, 중리~천리) 도로의 소음 저감을 위한 터널구간 확대, 철도박물관 건립지로 의왕시 선정 등 정책현안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952개 사업에 11조 3,345억 원의 국비를 건의한 상태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조 4,633억 원을 건의했으며 최종 11조 62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었다.

 

주요 국비 건의사업으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 조기 추진 300억 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양주~포천 구간 사업비 2천억 원 등 SOC 확충, ▲경기도의료원 기능강화 74억 원,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 211억 원 등 맞춤형 복지사업,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건립 138억 원, ▲CAE 전문기술 특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20억 원, ▲G-next 추진 20억 원 등 일자리창출과 문화융합 사업이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9441
  • 기사등록 2016-05-24 08:0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