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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기국제보트쇼'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 국내외 404개 업체 1,565부스 참가. 전년 대비 14%가량 늘어
  • 기사등록 2016-05-20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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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두바이 국제보트쇼, 상하이 국제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손꼽히는 '2016 경기국제보트쇼'가 국내외 참가업체 404개사 총 1,565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로 19일 개막했다.

 

 

이날 오후 2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박동균 김포시 부시장, 이상일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성환 중소조선연구원 원장 등을 비롯한 도 및 도의회, 국내외 해양레저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행사에 참가한 주요내빈들은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했다.

 

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국제보트쇼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됐다. 그 만큼 보트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아직 국내 해양레저 산업은 걸음마 단계에 있다. 경기도가 환경, 기술, 입지조건 등 높은 잠재력을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을 이끌어 갈 스탠더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서 현대상공모터스, 오엠케이, 에스텍마린, 에스디엔 등 선박 엔진총판사 관계자들과 함께 선외기 기증식을 갖고, 업체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4개 업체는 해양레저 인력양성을 담당할 경기테크노파크에 교육용 선외기를 기증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주최하는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대비 14% 가량 증가한 국내외 404개사 1,565개 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 전세계 28개국 149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실질적인 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이는 저년대비 55%가 증가한 규모다.

 

올해는 ‘대중과 함께하는 산업전시회’의 색깔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아시아 마린 컨퍼런스(Asia Marine Conference)’가 경기국제보트쇼와 동시에 개최돼 기업뿐 아니라 학계와 기관들까지 참여한 진정한 해양산업의 리딩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전시회에서는 럭셔리보트부터 콤비보트까지, 최신 요트와 보트들이 전시되는 <요트&보트전>, 카누와 카약을 즐기는 국내 패들러들의 필수 코스 <무동력보트전>, 한국루어낚시협회가 참가해 낚시 관련 각종 제품을 선보이는 <스포츠피싱쇼>, 수상스키부터 래쉬카드까지, 수상레포츠의 모든 것을 전시하는 <워터스포츠쇼>, 다이빙 관련 제품과 다이빙 전문 교육기관이 함께하는 <한국다이빙엑스포>, 해양부품 및 안전용품 등 효자 수출 품목들이 한데 모이는 <해양부품, 안전&마리나산업전>, 요트와 보트가 만드는 캠핑, 아웃도어 문화 <보팅라이프스타일쇼>, 직접 보트를 타보는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각종 강연과 체험, 공연, 바자회, 경품 행사 등 일반 참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다양하다. 카약 패들링 교육이나 엔진 정비 교육 같은 전문적인 강연에서부터 마리나 인문학 강의, 카약 체험, 바다낚시 회뜨기 강의같이 개성 있는 시간들도 준비돼 있다.

 

주말에는 해군 군악대 공연과 해군복장체험, 국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연맹과 한서대학교가 함께하는 수상스키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상사고 시의 응급조치 및 현장 대응방법을 비롯한 해양안전교육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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