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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여주·이천 학교장 현장교육 협의회 참석
  • 기사등록 2016-04-22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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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2일 오전 여주교육지원청, 오후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해 지역교육 현안,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학교장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협의회는 여주 지역 초․중․고 학교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중심의 행복한 교육을 펼치는 학생특별시-여주’를 대주제로 정하고 여주 혁신교육 운영,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및 교원인사정책, ‘학생특별시-여주’실천 운동,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분임별 토의를 진행했으며, 이재정 교육감은 행정국장, 교원정책과장, 학교지원과장, 특수교육과장, 여주교육장 등과 분임을 돌며 토의에 참여했다.

 

분임별 토의에서 학교장들은 농촌지역 학교 학생수 감소, 혁신공감 학교 예산 지원,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신규교사 인력 관리, 수석교사 운영, 시설주무관 배치, 농산어촌 순회교사 운영, 사립학교 과원교사, 임대주택 확보, 교원 승진제도, 소규모학교 등 현장의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후에 열린 이천지역 협의회에서는 이천 지역 초․중․고․특수 학교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교육!’을 대주제로 정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민주주의 실현 방안,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청, 교육지원청, 배움과 나눔이 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성과가 아니라 학생 변화의 과정으로서의 교육혁신!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분임별 토의를 진행했다.

 

분임별 토의에서 학교장들은 특수학교 지원, 교육공무직 운영, 대안교육, 학교 재산관리, 사서교사 배치, 소규모 학교 통폐합, 교육환경 개선, 교사 정원 증원 등 현장의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 자치를 학교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번 협의회는 학교현장의 과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찰하고 변화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현재의 교육재정 구조로는 정상적인 교육이 불가능하다”며, “근본적인 교육재정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 함께 고민하며 풀어 나가 달라”고 당부하고 “416교육체제는 새로운 교육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교장선생님들이 지역사회의 교육전문가로서 특색 있는 교육을 만드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 교육감은 오는 25일 화성․오산지역 학교장들과 만나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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