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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부지사, 日 마을만들기 현장 찾아 따복공동체 발전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16-04-22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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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가 일본 마을만들기와 노인복지시설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따복공동체 및 노인복지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 부지사는 19일 일본 마을만들기의 모범사례로 알려진 재단법인 ‘세타가야 트러스트 마치즈쿠리’를 방문해 현지의 마을만들기 사례를 청취하고 이어서 개호 노인복지시설 세타가야 구립 ‘기타자와엔’을 방문해 선진 노인복지 프로그램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이 부지사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2016년 G-FAIR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행사추진을 위한 이번 출장에서 담당업무인 따복공동체 와 노인복지 관련 시설 벤치마킹을 겸한 일정을 소화했다.

 

세타가야 마을만들기는 30여 년의 마을만들기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정립해 마을 여건에 맞는 제도를 제정·활용해 주민 주도에 의한 환경개선 및 참가, 협동의 마을만들기 지원을 목표로 진행되는 마을공동체 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로서 손꼽히고 있다.

 

이 부지사는 “일본 마을만들기 시초 현장인 세타가야의 마을만들기 벤치마킹을 통해 경기도 따복공동체가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경기도의 따복공동체는 나눔과 배려, 연대와 협력의 철학 속에서 행복한 삶터를 만드는 것으로 현재 마을 만들기부터 기반을 닦아 궁극적으로는 사회적경제에 이르기까지의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진행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마을공동체 방문행사에는 예정되어 있지 않던 호사카 노부토 도쿄도 세타가야구청장이 인사차 방문해 한·일간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재)세타가야 트러스트 마치즈쿠리의 카스가 토시오 이사장, 트러스트 마치즈쿠리과의 노토쿠 히로야스 과장 등이 참석해 도 대표단을 맞이했다.

 

이어진 방문지인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세타가야구립 기타와자엔 노인복지시설은 노인이 가정과 시설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지원과 시설 서비스를 지원하며, 물마시기운동 등으로 건강저하 미연 방지, 쇼핑 및 마을회관 어울림 등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은 고령화 진전에 따른 요보호기간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2000년부터 개호보험(노인요양보험) 제도를 시행해 고령자복지사업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한국은 이보다 늦은 2008년부터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시작해 요양시설 입소자 보호와 방문요양·주야간보호 등 노인복지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의 1/3이상인 1,519개의 노인요양시설이 있다.

 

이 부지사는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인구의 13%정도가 65세 이상 노인인 고령화사회로 일본의 27%를 추격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노령화 속도에 대비해 일본의 앞선 노인복지 노하우를 한국 형편에 맞는 서비스 접목 등 노인복지에 한층 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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