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수원시는 ‘시민이 말하고 시장이 듣는’ 36.5℃ 경청토론회가 마음건강사업의 과제와 해법을 찾기 위해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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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시장과 관계공무원이 시민을 만나 의견을 듣고 대안을 찾아가는 시민중심 소통 프로젝트다.
‘경청’에 포커스를 맞춘 행사이니만큼 ‘듣기’ 위한 방법이 유별나다. 토론회에 앞서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이용한 사전토론으로 두루 의견을 모은다.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도 자유발언의 기회가 제공되며, 휴대폰 문자 투표를 이용한 의견 제안도 가능하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개인화되어가면서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치매와 같은 정신건강문제가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소아, 청소년, 성인,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건강관리를 시행하고 마음건강사업을 전국에 퍼트리는 마중물의 역할을 해 왔다. 올해는 수원시가 ‘마음건강사업’을 시작한지 20년이 되는 해로서, ‘정신건강수도 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이다.
시민들에게 마음건강서비스를 더욱 알차게 제공하려는 수원시는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여 마음건강정책의 과제와 해법을 찾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은다. 시민발언자 모집은 18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참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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