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현장중심 비상대비 교육 진행 - 도.시군 공무원 2,430명 대상, 총 19회에 걸쳐 교육 실시
  • 기사등록 2016-04-15 07:03: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경기도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에서 31개 시.군 비상대비 업무 담당자를 비롯한 공무원 2,430명을 대상 으로 ‘현장중심 비상대비 교육’을 추진한다.

 

‘현장중심 비상대비 교육’은 분단의 현장인 민통선 내에서 토의 및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공무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비상대비 공감대를 확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는 연천군 등 북부 3개 시군이 휴전선과 맞닿아 있고, 31개 시군 전체가 북한군의 장사정포 사정권내 있는 등 북한의 도발에 큰 영항을 받고 있어 비상대비 업무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교육에서는 시장·부시장 등 공무원 2,215명이 참여했었다. 특히, 참가자의 73%가 교육과정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내비쳤으며, 61%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무장지대를 처음 방문하게 돼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이 됐다고 응답한 바 있다.

 

올해는 총 19회가 실시되며, 1회당 약 130여명이 참여해 1박 2일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교육은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용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우선, 1일차에는 안보특강, 비상대비 실무, 경기도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을지연습을 실시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2일차에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남북출입국사무소 등 최전방지역 안보현장에서 체험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휘석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우리는 북한의 제4차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직접적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국제사회가 대북제재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비상사태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올해 교육을 통해 비상대비 업무담당자들이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9055
  • 기사등록 2016-04-15 07:0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