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진도 팽목항 찾아 실종자 유가족 위로 - "사랑한다는 것은 기억하는 것, 새로운 교육으로 희망 만들 것"
  • 기사등록 2016-04-15 06:45: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4일 오전 11시, 4.16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경기도교육청 주요 간부들과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하여 분향소에 헌화하고 유가족들과 관계자들을 위로 했다.

 

 

이 자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육청 다산관에서 4.16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기억하는 것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이합니다.

 

흩날리는 꽃잎으로 가득한 이렇게 아름다운 그 날의 봄이 다시 왔지만 당신들을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팽목항은 그날의 피나는 고통으로 안타까운 서러움으로  짙은 안개로 가득 차 있습니다.

 

팽목항에서 당신들을 그려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꽃잎이 되고, 바람이 되고, 저 하늘의 별이 된 사랑하는 250명의 아이들과 존경하는 11분의 선생님을 기억합니다.

 

여러분의 꿈을 여러분의 사랑을 여러분이 남겨놓은 미래를 경기교육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내일을 만들기 위해 오늘 우리는 다시 당신들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약속합니다. 새로운 교육으로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팽목항에서  경기도교육감 이 재 정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9054
  • 기사등록 2016-04-15 06:4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