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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회복의 ‘어울림학교’ 제4회 입교식 가져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학생교육원에서 입교생들 격려
  • 기사등록 2016-04-07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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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경기도학생교육원(원장 양운택)에서 운영하는 대안교육 장기위탁기관인 ‘어울림학교’가 6일 제4회 입교식을 가졌다.  

 

‘어울림학교’는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정서적 치유, 대인관계 회복,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2013년 전국 최초로 개교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양운택 원장을 비롯한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 출발을 축하해 주었다.

 

이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어울림 학교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더욱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울림학교의 교육 과정은 기본 교과교육, 어울림학교 운영 팀과 경기도 학생교육원 TFT 간의 3-BACK 시스템(3단계 협의 시스템), 옐로 아이디 오픈(실시간 상담을 위한 메신저), 사이코드라마, 자연 치유 등의 대안교육과 각종 문화․예술 활동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등이다.  

 

입교 대상자는 도내 중학교 학교폭력 피해학생 중 도움이 절실한 학생들로 정원은 30명 이내이며, 운영기간은 4월~12월까지이므로 학생들은 주중에 생활관에서 합숙한다.  

 

또한, 학생, 학부모, 원적교 담당자 등과 수시 상담 및 간담회를 실시하여 위탁 학생을 지원․격려하고, 전문가의 심리치료도 병행함으로써 교육 효과 증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도학생교육원 양운택 원장은 “학생들과 24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며 학생들의 회복을 도와 정상적인 학교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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