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수원시는 30일 '제1차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서 신규지정을 신청한 3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해 23곳을 신규 지정했으며, 수원시 관내 기업으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기업이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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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원시 관내 사회적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32개 인증 사회적기업 25개 등 모두 57개로 늘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사회적 기업을 보유한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돈가스를 판매하며 반찬나누기 사업 등을 운영하는 마을을 가꾸는 돈가스 나들터 사회적협동조합', 자전거 안전교육 및 자전거문화유적지 답사단 운영을 제안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김치 제조‧판매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기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경제 교육‧체험프로그램 사업을 하는 '청소년경제교육센터 협동조합'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게 되면 인건비지원사업, 사업개발비지원사업 등 재정지원과 노무관리, 경영개선, 마케팅 등의 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중이다. 이곳에서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맞춤형 컨설팅과 모니터링, 판로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사회적가치실현과 수익모델을 개척하고자 하는 20개의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사는 사회적기업이 갖춰야 하는 사회적가치와 지역문제해결, 지속가능성 등이 판단 기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이 수원지역의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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