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 성공적 개최 위한 MOU 체결 - 교육부, 경기도, 유네스코, 한국연구재단과 업무 협약
  • 기사등록 2016-03-29 09:42: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수원시는 28일 라마다호텔 수원에서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육부, 경기도, 유네스코, 한국연구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민동석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이 날 협약식에서 5개 기관은 성공적인 국제 행사 개최를 위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염태영 시장은 “정조대왕의 개혁과 인본사상이 살아 숨쉬는 수원에서의 세계인문학포럼 유치는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기념해 대단한 의미가 크다”며 “포럼을 통해 전세계인들의 삶이 풍성해지고 우리 사회에 ‘긍정의 변화’와 ‘희망의 발걸음’이 가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은 ‘희망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아주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인 ‘희망의 인문학’은 문명 간 갈등과 대립, 과학기술 발달 등에서 초래된 근본적인 문제를 인문학적 성찰로서 풀어가는 실마리를 찾고, 문명의 위기를 넘어 다시 지속가능한 사회의 틀을 회복하기 위한 인문학의 역할을 제시한다.

 

포럼에는 세계적인 인문학 관련 석학이 초청되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 인문학자, 문인, 사상가, 예술가, 대학원생,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3일 동안 개회식과 해외 석학들의 기조강연, 분과회의, 전체회의, 신진연구자 세션, 수원화성투어, 폐회식 등이 진행되고 야간행사에는 인문학콘서트와 문학인의 밤 등 인문학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인문학포럼은 한국이 주도하는 인문학 분야의 세계적 포럼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2011년에 출범했으며, 1, 2회는 부산, 3회는 대전에서 개최됐다. 포럼을 통해 인문학자, 문인, 사상가, 예술가, 실천운동가, 정책입안자들이 모여 지구촌의 현안과 그 해법을 인문학점 관점에서 성찰하며 인류와 인문학의 미래를 전망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8869
  • 기사등록 2016-03-29 09:4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