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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층버스, 현장 목소리 반영 성능 개선에 속도낸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 '2층버스의 지속적인 사후관리' 주문
  • 기사등록 2016-03-28 0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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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끝까지 책임지는 정책 애프터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취임 후 새로 도입한 정책 가운데 하나인 2층버스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주문했다.

 

 

남 지사는 지난 21일 집무실에서 주간정책회의를 갖고 “안 해본 정책, 처음 도입하는 정책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정책 현장의 피드백을 계속 받아야 한다.”며 “2층버스 기사님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2층버스 성능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 도는 2층 광역버스가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만큼 지난해 운행 개시 전인 9월부터 1대를 조기에 도입해 버스업계 등 전문가, 공무원, 도민 등의 의견을 받아 차량 안전성, 편의성 등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버스 성능 등을 개선해오고 있다.

 

도는 11월 본격 운행 전에 2층 계단 손잡이와 안전봉을 추가로 설치하고, 계단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이용자 안전과 편의사항을 개선했다.

 

또한 승객의 안전 상태 등을 운전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운전석에 설치된 CCTV 영상 확인용 모니터도 크기를 확대했다. 성애 제거가 용이하도록 앞유리 환풍구를 2구에서 3구로 늘리고, 선바이저도 추가 설치해 운전자 편의를 높였다. 또한 운행이 개시된 11월 이후에는 히터 배관을 동파이프로 교체해 동절기 난방 성능을 향상시켰다.

 

지난 3월 15일에는 남 지사가 2층버스와 따복버스 기사를 굿모닝하우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간담회 후 2주 동안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추진키로 했다.

 

우선 차량 세차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4월 말까지 유리창 빗물받이를 설치하고 고압 세척기를 구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시군, 버스업체와 협의해 일반버스와 2층버스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자동세차기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통유리로 제작돼 차내 환기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5월 중순까지 2층 뒷자석 측면유리를 제작사와 협력해 창문 설치 유리로 교체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추가로 도입되는 차량에는 천장 환풍구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운행 중인 9대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운전석 공간 확장, 차량 내외부 CCTV 추가 등은 후속차량에 반영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정책 현장에서 도민과 만나는 2층버스, 따복버스 기사들 가운데 모범 기사를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2층버스 도입 후 수시로 버스회사 관계자, 버스기사들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성능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운전기사와 승객이 안전하고 만족할 때까지 애프터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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