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시사인경제】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배민한)는 17일 ‘정신건강수도 수원’ 선포의 해를 맞아 저소득 위기가정의 알코올중독 및 정신질환 치료지원을 위해 팔달구 교동에 소재한 하나병원과 '팔달구 혜민(惠民)사업'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조선시대 서민을 치료했던 의료기관인 혜민서(惠民署)에서 착안하여 추진되는 팔달구 혜민사업은 팔달구 의료취약계층의 알코올 및 정신질환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가정! 안전한 수원!’의 기틀을 조성하고, 대상자의 건강한 지역사회 복귀와 시민들의 안전을 목적으로 하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전현태 하나병원 대표는 “뜻깊은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팔달구 사례관리 담당부서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원하여 행복한 가정과 지역사회로의 건강한 복귀에 힘쓸 것”을 약속하였다.

 

팔달구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주민 중 경제적인 어려움, 병인식 거부, 관리자 부재 등의 문제로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화되는 의료취약계층의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조선시대 혜민서의 뜻을 이어 정신건강 영역에서 향후 일반진료까지 확대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8770
  • 기사등록 2016-03-18 09:1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4.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