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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국 기관과의 협력으로 관광객 유치에 박차 - 17일 중국 유력인사 초청, 홍보대사로 위촉
  • 기사등록 2016-03-16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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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중국을 방문해 중국 정부기관 및 대형 여행업체 등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오는 17일 중국 유력인사를 수원에 초청,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 대상자인 장충의(張忠義) 인민화보 발행인은 1992년 신화통신 서울 특파원을 역임하며 한국인과 결혼, 2015년에는 중국 기자단 경기도 홍보행사를 실시하는 등 한국과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 인민화보는 국영 언론기관으로 중국최대의 다국어 멀티미디어 출판 언론사이며, 20여 종류의 언어로 발행돼 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배포되는 영향력 있는 언론사이다.

 

또 다른 위촉 대상 기관인 장명주(張明舟)씨가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브릿징그룹은 중국진출 전문 글로벌 컨설팅 기업으로 2015년 기준 총 3조 9천억원 규모의 중국사업 자문을 수행했다. 2008~2014년에는 남이섬 관광에 대해 중국에서 독점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하기도 했다.

 

시는 17일 중국 방문단을 맞아 염태영 수원시장과의 간담회, 홍보대사 위촉식과 환영 만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장충의 인민화보 발행인이 수원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중국의 외교정책과 한·중 관계’에 대한 특강을 통해 중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18일에는 수원 관광자원 현장을 방문하고 중국 마케팅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

 

염 시장은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의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의 관광산업에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오늘 위촉된 홍보대사 분들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2월 21일~23일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과의 홍보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 교류활성화를 위해 중국 정부기관과 중국 대형여행사 3곳 및 언론사 인민화보 등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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