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의회 임병택 의원,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 도내 정보격차 해소 및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 기대
  • 기사등록 2016-03-11 10:49: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임병택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 및 정보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담은 '경기도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보취약계층은 저소득자, 농어촌지역 주민, 장애인, 고령자,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자 등 사회적, 경제적, 지역적 또는 신체적 여건으로 인해 정보통신서비스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을 의미한다.

 

임 의원은 조례 제정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가 전세계적인 IT강국으로 전국 곳곳에 유무선 통신망이 잘 깔려 있지만,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정보화 수준이 낮은 실정으로 도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2014년도 기준 전체국민의 정보화 수준을 100으로 할 때소외계층의 PC 및 모바일 융합 기기에 대한 정보화 수준은 57.4%에 불과하다. 이번 조례안에는 정보격차 해소 정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및 학술용역 실시, 정보통신서비스 접근성 보장을 위한 교육기관 운영 및 교육비 지원,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통신제품 생산 사업장에 대한 지원, 스마트기기를 포함한 정보통신제품의 유․무상 지원 내용이 포함되었다.

 

임 의원은 “인터넷을 배울 기회가 없었거나 PC․스마트기기 등 정보통신기기를 접할 수 없어 상대적으로 정보통신 기술에 노출될 기회가 적었던 정보취약계층을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통한 계층 간 갈등 해소와 사회 안정에 경기도가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제정안의 기대효과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 제정 조례안의 입법예고를 거쳐 4월 제309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8681
  • 기사등록 2016-03-11 10:4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물향기산악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물향기산악회는 지난 20일, 오산 강원도민회 회의실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물향기산악회 감사 박민호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17년 역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2008년, 고(故) 이택삼 초대회장의 헌신으로 첫발을 내디딘 물향기산악회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
  2. 곽미정 박사, 청소년 범죄예방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오산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황선명)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회"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곽미정 박사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
  3. ‘오산 내삼미동' 일원 용도지역 변경 결정고시. 주거·복합시설 개발 경기도는 23일 오산시가 신청한 오산시 내삼미3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도 누리집에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약 15만 2,000㎡의 부지에 1,624세대 4,060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커머셜프라자, 스포츠클럽, 메디컬센터, 비즈니스클럽 등 복합시설 건축물을 조.
  4.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지켜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