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 전년도 운영결과 보고 및 금년도 추진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16-03-09 08:35: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공동위원장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김현삼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태길 새누리당 대표)는 8일 오전,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2016년 제2차 회의를 열고 전년도 운영결과 보고와 금년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경기연정의 내실화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진행해온 연정 운영의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연정실행위는 예결위 상임위화, 국회의 입법조사처・예산분석처에 해당하는 기구를 도의회에 신설하는 문제 등을 논의하는 ‘의정기능 강화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3월 말 개최하기로 했다. 이 토론회에는 도지사, 사회통합부지사, 도의회의장, 양당대표,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정실행위는 또한 4월 총선 이후 연정 한계극복을 위한 법률.제도적 근거 마련 및 연정시스템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경기연정 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동안 경기연정이 가져온 경기도의 변화를 분석하고, 연정기본조례 제정 등 경기연정 제도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민간기관에 위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경기연정을 성숙시킬 수 있는 연정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삼 더민주 대표는 “전년도 중단되었던 경기연정 신규의제에 대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며, 경기연정기본조례 제정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도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조율을 거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태길 새누리당 대표는 “연정은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경기연정기본조례에는 형식적인 내용보다는 이러한 연정의 정신이 구체화될 수 있는 실제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삼 대표, 조광주 정책위원장, 새누리당 윤태길 대표, 박광서 수석 부대표, 지미연 정책위원장과 집행부에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황성태 기획조정실장, 배수용 보건복지국장 등 8명이 참석했다.

 

한편 새누리당 지도부 변경과 도 인사발령에 따라 새누리당 대표(이승철→윤태길), 새누리당 수석 부대표(윤태길→박광서), 보건복지국장(이한경→배수용) 등 3명의 위원이 변경되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8631
  • 기사등록 2016-03-09 08:3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