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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화성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학생들의 재활과 건강회복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주 2회 승마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이번 승마교실은 16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시작된 승마교실은 재활치료 효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수요자들이 증가해 올해 예산이 1천 6백만원으로 전년대비 3배 증액됐다.

 

지난해 12월 한 TV방송에서 승마교실 참가자가 일반인들과 겨뤄 장애물 계주(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활승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삼성서울병원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재활승마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아동들에게 약물이상의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결과 재활치료 후 치료 반응지표 중 하나인 ARS(ADHD Rating Scale) 점수가 30%이상 줄어든 아동이 전체 20명중 18명에 달하는 등 ADHD증상이 뚜렷하게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진행된 승마교실에서는 부모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재활승마의 필요성과 안전에 관한 사항, 프로그램 설명 등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말 머리를 쓰다듬기, 먹이 주기 등으로 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말타기는 3월 첫째 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시체육회 김경오 상임이사는“장애인 체육은 일반적으로 장기간의 특별히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이 효과가 높다”며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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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03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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