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청년인턴사업 오리엔테이션 개최 - 1학기 활동할 청년 276명 최종 선발 본격 운영
  • 기사등록 2016-03-03 08:33: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경기도가 1학기에 활동할 청년인턴 276명을 선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2일 오후 1시 30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청년인턴 276명과 멘토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취지 설명, 근무조건 안내, 애로사항 및 소통채널 활용 방법 안내, 취업역량강화교육과정 참여 시 준비 및 유의사항 설명, 멘토 대상 기관(부서)별 지원요령 설명 등을 실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5일부터 17일까지 만 34세 이하 청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을 모집, 총 4,239명이 접수해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전자 추첨 및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 최종 276명을 선발, 각 기관 및 부서에 배치를 완료했으며, 특히 장애인 8명, 보훈대상자 11명 등 취업취약계층 18명을 우선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오는 6월말까지 4개월간 도 및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시급 7,030원·56,240원/일)와 4대 보험이 지원된다. 특히, 지정된 멘토와 함께 기존 단순사무 보조차원을 넘어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또,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특강 및 컨설팅을 2~3회 실시하고, 판교테크노밸리, DMZ평화생태공원 등 주요 도정 사업현장을 방문해 경기도의 주요사업과 현장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며, 사업 담당자와 인턴과의 정기적 소통 등을 추진함으로써 인턴지원 및 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도는 더 나아가 청년인턴들의 참신한 생각을 도의 정책결정과정에 반영하는 등 도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뱅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 등 프로젝트별 팀을 꾸려 자료조사와 국내외 사례 분석 등을 실시하도록 한 후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발표작은 시상금 지급과 함께 도정 아이디어로 활용된다. 도는 올해 1학기, 2학기, 여름방학 기간으로 나누어 총 700명의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다.

 

김권 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인턴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년 실업률 문제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역시 유관기관들과 함께 협력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을 도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8544
  • 기사등록 2016-03-03 08:3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물향기산악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물향기산악회는 지난 20일, 오산 강원도민회 회의실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물향기산악회 감사 박민호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17년 역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2008년, 고(故) 이택삼 초대회장의 헌신으로 첫발을 내디딘 물향기산악회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
  2. 곽미정 박사, 청소년 범죄예방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오산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황선명)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회"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곽미정 박사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
  3. ‘오산 내삼미동' 일원 용도지역 변경 결정고시. 주거·복합시설 개발 경기도는 23일 오산시가 신청한 오산시 내삼미3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도 누리집에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약 15만 2,000㎡의 부지에 1,624세대 4,060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커머셜프라자, 스포츠클럽, 메디컬센터, 비즈니스클럽 등 복합시설 건축물을 조.
  4.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지켜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