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후 '개성공단 정상화 및 남북교류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준현 대변인 사회로 진행된 결의대회에서 참여 의원들은 안혜영·김영환 의원이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개성공단은 남북화해·협력의 상징이다. 이러한 개성공단이 좌초 된 것은,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노력이 한순간 물거품이 된 것”이라며,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조치를 규탄했다.

 

이어, “그동안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사건, 수차례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수많은 군사적 도발과 긴장 속에서도 개성공단은 운영되어 왔다”며 “박근혜 정부는 더 이상 통일을 염원하는 민족의 염원에 쪽박을 깨뜨리는 일을 중지하고, 개성공단의 중단 없는 운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의회 남북교류특별위원회 회장인 염종현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정부가 인공위성이 달린 로켓 발사를 이유로 사드 배치를 공론화하고, 개성공단 전면중단을 발표했는데 이러한 조치들이 다가올 총선에서 보수층 결집을 위한 정치논리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고 역설 했다.

 

한편, 대회 후 곧바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김현삼 대표의원은 “개성공단 폐쇄로 38개 경기도 입주 업체들이 당할 피해에 대해 경기도 집행부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마련해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8458
  • 기사등록 2016-02-24 09:2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