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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이이남 '디지털 수(水)' 전시 개최 - 2016년 신작 <문명전투도-스타워즈>, <신 키스> 국내 최초 공개
  • 기사등록 2016-02-23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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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현대미술의 실험성과 미래적 비전을 제시하는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오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월에 개최됐던 <답장.하는.방> 전시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뉴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1969~)의 <디지털 수(水)> 전시를 2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전 명화에 생명을 불어넣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의 7점 작품을 통해 ‘수(水)’의 다양한 의미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2016년 신작인 <신 키스>, <문명전투도-스타워즈>가 국내에서 최초로 관객에게 선보인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명화가 디지털 매체와 만나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한 <모나리자 폐허>(2013), <별이 빛나는 밤에>(2014), <꽃과 만물>(2016) 등이 전시된다.

 

백남준의 <TV 부처>를 원작으로 한 <TV 피노키오>(2015)는 피노키오의 코에 설치된 카메라와 모니터를 통해 작품과 관객의 위치가 설정되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을 나타낸다.

 

모니터 화면에 나타난 작품들은 이미지들이 서로의 공간을 교차하며 원작에서는 전혀 예측하지 못한 의외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미술관 로비에는 이이남 작가의 대표작인 3.9미터 크기의 <박연 폭포>(2011)가 설치되어 겸재가 바라본 박연폭포의 감흥을 현대의 관점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서 관객들은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실재와 가상이 혼재된 초현실적인 공간을 온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3월 12일 오후 3시에는 이이남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해 작가의 작품 세계와 전시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해 미디어아트에 대한 이해와 전시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미술관 관계자는 “익숙하게 보아왔던 명화가 모니터라는 매체를 만나 어떻게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하고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하는 지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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